대구에서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을 모집하는 곳은 모두 16곳으로 8000여 세대에 달한다. 지역주택조합은 주택 공동구매를 의미한다. 조합원들이 별도의 시행사 없이 직접 사업주체가 돼 땅을 구입하고 주택을 짓는 방식이다. 주민이 자기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시행사의 이윤이나 각종 분양광고 홍보비 등을 줄일 수 있다. 공급가격이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보통 10~20% 저렴하다는 강점이 있다. 또 주택청약통장도 필요 없는데다 재건축ㆍ재개발에 비해 사업기간도 짧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피해도 잇따른다. 홍보물이나 현수막에 지역주택조합을 표기하지 않거나 토지 미확보로 인한 사업기간과 사업비 증가로 조합원들의 피해가 늘어날 수 있지만 동ㆍ호수 선착순 지정행위 등을 실시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토지 확보가 관건이다. 사업부지의 95% 이상 소유권을 확보했을 때 사업승인 신청이 가능하지만 토지가 확보되지 않으면 사업은 표류할 가능성이 크다. 집을 짓는데 필요한 토지가 확보가 되지 않아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른 사업 추진 과정에서 돌발변수도 적지 않다. 토지확보가 95% 이상 돼있는지, 시공 예정사나 업무대행사, 건축사사무소 등 사업주체가 믿을 수 있는지, 부동산 전문신탁사를 통해 투입된 자금이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중동1지구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수성 코오롱하늘채센텀은 신천대로 및 동로진출입이 편리하고 단지 바로 옆에 롯데슈퍼센터, 대백프라자와 효성병원이 있어 생활환경이 우수하다. 도보 1분 거리에 신천체육공원이 있어 에코라이프도 누릴 수 있다. 수성학군이 가장 큰 장점이며 범어공원, 어린이회관, 수성못 등 수성구의 고품격 인프라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수성코오롱하늘채센텀은 희소가치 높은 84㎡ 단일 691세대로 추진 중이다. 푸른 앞산과 탁트인 신천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신천변 신규 아파트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전세대 정남향, 전세대판상형, 전세대 4Bay 설계를 적용했다. 또 널찍한 동간거리를 확보해 세대간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다. 프로그램 주차장, 단지내 다양한 운동시설과 다채로운 휴게시설을 조성했으며 휘트니스센터, GX룸, 북카페, 골프연습장, 실내놀이터 등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수성코오롱하늘채센텀은코오롱글로벌(주)이 시공예정이며 아시아신탁이 계약금 등을 관리한다. 특히 사업부지 토지 95% 확보로 추가 분담금 없이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사업이 진행된다. 수성코오롱하늘채센텀은 전용 84㎡ 단일 타입으로 총 691세대이며 9월 중 TBC 근처에 홍보관(옛 참품한우)을 공개하고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다(문의전화 053-768-0400).
김철오 기자
수성 코오롱하늘채센텀 “95% 토지확보, 조합원 모집”
입력 2015-09-08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