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4시25분쯤 서울 성북구 정릉교차로 인근에서 길음동 방면으로 운행한 마을버스가 내부순환로 교각을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이번 사고로 버스 운전사 강모(70)씨가 운전석과 운전대 사이에 끼어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승객은 없었다. 강씨는 운행 시작을 위해 차고지에서 버스를 몰고 회사 사무실로 가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서울 정릉교차로 교각 마을버스 충돌… 운전사 사망
입력 2015-09-08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