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훈남 통역사’ 마틴김 결혼식 참석…멋진 수트핏 과시

입력 2015-09-07 22:42
사진=류현진 통역 김태영, 마틴김, 류현진(위). 류현진 인스타그램

류현진이 절친이자 통역사 마틴김 결혼식에 참석했다.

류현진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artin’s wedding’이라는 글과 함께 ‘congratulation’이라고 적으며 LA 다저스 이적 초기부터 통역사로 함께 일한 마틴김의 결혼을 축하했다.

사진 속 류현진은 지인들과 함께 수트 차림으로 멋진 모습을 과시했다. 선글라스까지 멋지게 쓴 류현진은 최근 체중 감량에 신경 쓴 흔적이 나타났다.

앞서 류현진은 마틴김의 결혼에 대해 “축하하고 예쁜 애기 많이 낳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좋은 사이로 평생 잘 지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마틴김은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성공을 위해 통역을 담당하며 현지 생활을 도왔다. 2013년에는 류현진을 성공으로 이끈 마틴김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빛을 그리는 그림자’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마틴 김은 현재 LA다저스 국제 마케팅 담당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5월 왼쪽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머물며 휴식과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빠르면 이달 말부터 공을 던질 예정이다.

오랜만에 류현진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틴김, 류현진 우정 훈훈하다” “류현진 살 빠졌어” “부상에서 빨리 복귀 하세요” “자주 소식 전해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