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연희문학창작촌은 다음 달 8∼9일 시민을 대상으로 1박2일 문학캠프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연희문학창작촌은 문학작가들이 입주해 집필 활동을 하는 곳이다.
입주작가가 퇴실한 기간을 이용해 2명이 한 조를 이룬 총 9쌍의 커플이 작가 집필실에서 숙박하게 된다. 문학캠프는 문학작품으로 자신과 상대방을 서로에게 전달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상대방에게 그림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작가의 언어를 빌려 전달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다. 7~22일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연희문학창작촌, 다음달 8∼9일 시민참여 문학캠프
입력 2015-09-07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