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시작한 작곡가 유재환씨, 아이유와 투샷·삼행시 올려

입력 2015-09-07 18:14
유재환씨 인스타그램 캡처
무한도전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작곡가 유재환씨가 인스타그램을 시작하며 올린 사진들이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유씨는 지난 4일부터 인스타그램을 시작하며 “유재환(UL) 정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아 요거 인스타 정말 저 맞습니다!!!”란 글과 함께 9장의 사진을 올렸다.

유씨는 김예림을 시작으로 SG워너비, 살이 찌기 전 어릴 때 노래 부르는 영상, 빅스 멤버 재환, 랩퍼 지구인, 아이유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재미있는 점은 그는 다른 가수들과 찍은 사진에서는 표정이 자연스러운 반면 ‘아이유 바라기’라 불릴 정도로 좋아하는 아이유와 찍은 투샷에서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특히 지난 6일 아이유와 찍은 사진에는 삼행시도 함께 게재했다.

그는 “아: 아이유가 이: 이렇게 예쁘신 이유는 유: 유전자가 다르니까”라는 삼행시로 여전한 아이유 사랑을 내비쳤다.

사진 배경에는 박명수씨의 작업실인 ‘STUDIO G-PARK’이란 문구가 보인다. 아이유와 다정하게 V를 그리며 찍었다.

유씨는 무한도전 2015영동고속도로가요제에 박명수씨와 함께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는 현재 가수 데뷔를 위해 준비 중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유:유재환씨 재:재미있어요 환:환상적이게 판타스탁하게 귀여우세요” “귀욤귀욤 귀요미” “진짜 한 줄 소개 매력터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