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경기 출전과 취업비자 해결을 위해 입국했던 손흥민은 지난 6일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인사와 자신감 있는 미소를 남기고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습니다. 손흥민의 토트넘 데뷔전은 오는 13일 선덜랜드와의 원정경기가 유력합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박문성 SBS 축구 해설위원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토트넘 이적 비화를 밝혔습니다. 그는 “낯설 수밖에 없는 영국 생활 때문에 지금 런던에 살고 있는 (박)지성이 형과 (이)청용이 형의 존재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런던과는 거리가 조금 떨어진 브리타니아섬 서남부 웨일스에 있는 기성용도 “든든한 버팀목이다”고 했습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토트넘 핫스퍼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