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청장 권기선)은 국민적 공분을 불러 일으킨 반인륜적 살인범죄의 경우 시간의 경과에 관계없이 끝까지 범인을 추적,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 경감 6명으로 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을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전담수사팀 발족은 ‘사람을 살해한 범죄로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에 대하여는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7월 31일 공포·시행 됨에 따른 것이다.
부산경찰청 안정용 형사과장은 “미제살인사건에 대한 전담 수사 체제를 갖추게 됨으로써 원점에서부터 면밀히 사건을 재분석해 단 한건의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사건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경찰, ‘미제사건전담수사팀’ 발족
입력 2015-09-07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