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7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1주 만에 50% 선을 회복했다고 발표했다.
리얼미터는 지난 8월31일∼9월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간조사를 집계한 결과 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50.4%(매우 잘함 17.9%, 잘하는 편 32.5%)로 5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3주차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50.0%) 이후 41주 만이다.
이번 조사에서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한 3일부터 이틀간은 6.1%p가 올라 지지도가 53.8%까지 상승해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리얼미터 여론조사, 박대통령 지지율 50% 돌파
입력 2015-09-07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