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비 할인 받는 ‘슈퍼카드’ 고객 30만 돌파

입력 2015-09-07 10:04

KT는 업계 최대 수준의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올레 슈퍼카드가 출시 9개월만에 누적 가입자 수 3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레 슈퍼카드는 KT가 신한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BC카드, IBK기업은행, JB전북은행 등 국내 주요 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세이브형과 DC형의 두 가지 형태로 지난해 12월 출시한 제휴 신용카드다. 삼성카드, 우리카드, 대구은행카드까지 제휴를 확대하여 총 9개 카드사에서 올레 슈퍼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세이브형은 24개월 기준으로 최대 36만원(전월 70만원 이상 사용 시)만큼 단말기를 선할인 받을 수 있게 하였고, DC형은 매월 최대 1만5000원(전월 70만원 이상 사용 시)의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단일화하여 고객이 할인액을 쉽게 인지하고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올레 슈퍼카드는 ▲일반적으로 전월 이용 실적에서 제외되었던 통신요금과 대중교통, 학원비, 병원비가 모두 포함되며, ▲무선 상품에만 국한됐던 통신 요금 할인을 인터넷, IPTV, 집전화 등 유선 상품까지 확대하여 적용할 수 있다. 세이브형은 가맹점 구분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일정하게 적립이 가능하게 해 고객 혜택을 높였다.

KT는 고객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삼성카드, 우리카드, 대구은행카드와 신규 제휴하며, 고객들은 이번 신규 제휴 카드사들에서 신규 카드 가입이 아닌 올레 슈퍼카드로 교체 발급이 가능해 기존 카드사 포인트를 그대로 승계 받을 수 있고, 발급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여 간편히 발급 받을 수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