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벤치에서 출발… 4번 타자 겸 3루수는 라미레스

입력 2015-09-07 09:42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클린트 허들 감독은 7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3차전에서 강정호를 제외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원정 1~2차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마지막 날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허들 감독은 전날까지 강정호를 세웠던 4번 타자와 3루수로 아라미스 라미레스를 낙점했다. 선발 투수는 게릿 콜이다.

피츠버그의 타순은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앤드류 맥커친(중견수) ▲라미레즈 ▲닐 워커(2루수)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페드로 알바레즈(1루수) ▲조디 머서(유격수) ▲콜 순서로 정해졌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