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중도개혁·민생실용 신당, 창당 포부"

입력 2015-09-07 09:24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이 “참신한 인물로 중도개혁 민생실용 정당을 방향으로 이념과 노선을 정해 신당을 만들겠다는 포부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7일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새정치연합 탈당설 등 자신의 거취 문제와 관련, 이같이 언급했다. 박 의원은 “새정치연합이 새누리당에 맞설 수 있는 정당이라고 평가하지 않는다. 대안의 길을 모색한다는 뜻”이라며 “이념과 가치, 노선에 동조하는 사람은 다 함께 해야 새누리당과 맞서 집권할 수 있는 정당, 새정치연합의 대체 정당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정배 의원이 추진중인 신당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천 의원은 개혁을 이야기하신 분이다. 진보를 이야기하다가 중도 쪽도 고려한다는 취지”라며 “궁극적으로 같이 해야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추석 전 탈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혁신 활동이 마감되고 국민이 당에 지지를 보내지 않는다면 대안의 역할을 찾는 게 도리이고 책임”이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