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의 클라우드’가 국제 주류품평회 ‘IBC’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롯데주류(대표 이재혁)는 100% 맥주 발효원액에 물 타지 않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의 맥주 ‘클라우드’가 최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의 주류품평회 ‘IBC(International Beer Challenge)’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이번 품평회에서 클라우드는 ‘라거(Larger)’ 카테고리 내 ‘페일 라거(Pale Larger)’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IBC는 각 부문별 수상작이 8개를 넘지 않을 만큼 까다로운 심사로 유명한 대회라는 점에서 이번 수상이 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IBC’는 맥주만을 전문적으로 심사하는 품평회다. 1차 패널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맥주의 거품, 색, 맛, 향 등을 종합적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30개국 630여개 맥주가 출품됐다.
클라우드는 올해 4월 세계 3대 품평회 중 하나로 꼽히는 권위 있는 국제 대회인 ‘몽드셀렉션’에서도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전지현의 ‘클라우드’, 세계적 맥주 품평회에서 동상 수상
입력 2015-09-07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