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마련한다며 편의점 강도짓 40대 구속

입력 2015-09-06 21:15
청주 상당경찰서는 흉기로 편의점 직원을 위협하고 현금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로 A씨(41)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4시쯤 상당구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 40만원과 담배 2갑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편의점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이날 오후 6시쯤 상당구 북문로의 한 PC방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과 이달 1일 흥덕구에서 발생한 편의점 강도 사건도 A가 저지른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