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이 6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북한강 일원에서 열렸다.
대한레저스포츠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가평군이 후원한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 레저스포츠 육성과 새로운 선수 발굴, 지역 레저스포츠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2012년 전남 보성, 2013년 강원 화천군, 지난해 충북 충주시에 이어 올해 가평군에서 네 번째로 열린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각 분야 선수와 동호인 등 3000여명이 참가했다.
관광객과 수상레저 동호인들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긴장감 넘치는 번지 샷, 바나나보트, 수상스키, 서바이벌과 여름철 최고 낭만인 캠핑까지 20여 가지의 각종 레저스포츠를 만끽했다.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와 더불어 레저용품 전시회, 먹을거리 장터, 오락, 경품추첨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물의 도시 가평을 널리 알리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가평=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물의 도시’ 가평서 2015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열려
입력 2015-09-06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