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이 악물고… ‘여자친구’ 빗 속 ‘꽈당’ 투혼 영상

입력 2015-09-06 15:09
유투브 캡처

신인그룹 ‘여자친구’ 멤버들이 미끄러운 무대에서 수차례 넘어지면서도 끝까지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화제다. 네티즌들은 아픔을 꾹꾹 참으며 무대를 마무리하는 프로정신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친구가 전날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SBS 라디오 ‘박영진 박지선의 명랑특급’ 공개 방송에 출연한 직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여자친구는 타이틀곡인 ‘오늘부터 우리는’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돌아가면서 무대 위에서 크게 넘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 위에 비가 내린데다가 여자친구의 노래 안무 특성 상 격한 동작이 많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멤버 유주는 여러 번 세게 넘어져 후반부에 눈물을 참으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주최 측은 무대 점검을 하지 않고 뭐했느냐” “여자친구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