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소망교회, 최상묵 부목사 부부 멕시코 선교사로 파송

입력 2015-09-06 14:15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는 6일 최상묵 부목사 부부를 멕시코 선교사로 파송했다.

최상묵 부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드려진 3부예배에서 “이제껏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살아왔고 그 과정속에서 선교에 눈을 돌려 마음을 품게하셨다”며 “이제 하나님께서 멕시코로 인도하시기에 기대하며 순종으로 나아간다.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과 사명가지고 나아가는데 목숨 아끼지 않고 맡은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최 선교사는 멕시코 바하 켈리포니아 신학대학교에서 현지 목회자를 양성하고 교회를 개척하며 음악전문 교수로 활동하게 된다.

최 선교사는 대구가톨릭대 예술대학 음악과와 영남신학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포항영락교회 교육전도사, 포항대도교회 준전임전도사, 구미명성교회 전임전도사를 거쳐 포항하늘소망교회에서 교육전도사로 섬기다 지난해 10월 목사 안수를 받았다.

포항하늘소망교회에서는 교회학교와 청년부, 찬양부서를 담당하며 교회 부흥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아내 박유정 선교사는 대구가톨릭대 음악대학과 경북대 일반대학원을 졸업하고 중등학교 2급 정교사(음악)와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최 선교사 부부는 주원이, 주찬이, 예지 등 2남 3녀를 두고 있다.

성도교회와 우창교회도 최 선교사 부부 파송교회로 선교비와 기도 등으로 후원한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