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옥타곤걸 “한국을 위한 란제리”… 방한 앞두고 후끈

입력 2015-09-06 12:20 수정 2015-09-06 14:03
아리아니 셀레스티 인스타그램

미국 종합격투기 UFC의 간판 옥타곤걸 아리아니 셀레스티(30·미국)가 방한을 앞두고 들뜬 것일까. 우리나라 팬들과의 대면을 화려하게 장식할 란제리를 구입했다.

셀레스티는 6일 인스타그램에 “한국 기자회견 일정을 위해 구입한 의상! 바로 이것(Shopping for suits for my #korea press tour! This)”이라며 분홍색 란제리 상하의를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망사스타킹처럼 끈으로 엮은 신발을 신어 관능미를 더했다.

셀레스티는 2006년부터 10년간 UFC에서 활약한 간판 옥타곤걸이다. 육감적인 몸매로 남성 격투기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UFC 경기가 열리는 주말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는 스타다.

셀레스티는 2011년 8월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은 뒤에도 몇 차례 방한해 우리나라 팬들과 만났다. 이번에는 오는 11월 2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첫 번째 UFC 대회인 파이트 나이트 서울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의 방한이다.

셀레스티는 오는 7일 오전 9시2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미르코 크로캅(41·크로아티아)과 동행한다. 오는 10일까지 사흘간 체류하면서 홍보에 전념할 계획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