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결승골’ 브라질, 코스타리카에 1대 0 승

입력 2015-09-06 09:12

브라질이 코스타리카와 가진 친선경기에서 승리했다.

브라질은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에서 헐크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이겼다.

경기 시작과 함께 코스타리카를 밀어붙인 브라질은 전반 10분 만에 헐크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1대 0으로 앞서갔다.

브라질은 이후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브라질 주 공격수 네이마르는 이날 후반 37분 교체 투입돼 10여 분간 활약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칠레와 파라과이의 경기에서는 2015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우승팀 칠레가 3대 2의 재역전승을 거뒀다.

칠레는 전반 8분 펠리페 구티에레즈의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갔지만 후반 6분과 8분 파라과이에 연속 골을 허용하며 역전 당했다.

그러나 후반 19분 구티에레즈가 동점골로 꽂아 넣은 데 이어 후반 37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재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승리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