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안정환 “어려운 상황, 선수들에게 고맙다”

입력 2015-09-06 00:32
안정환 감독이 청춘FC 팀의 원정경기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 9회에서는 ‘꿈은 내 곁에’편이 전파를 탔다. 유럽 전지훈련 세 번째 상대인 올림피크 리옹 U19팀과의 후반전은 청춘FC팀의 2대 1 승리로 끝났다.

안정환은 “나쁘진 않았던 것 같다. 우린 장시간 버스를 타고 가서 사실 기대도 안했다”며 “나이는 어려도 리옹 선수들은 수준이 높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이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인데도 잘 참고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날 골을 넣은 지경훈 선수에 대해 안정환은 “경훈이는 평소에 열심히 한다. 노력하는 자에게 행운이 온다. 골 넣을 상황은 아니었는데 골을 넣었다”고 말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청춘 F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