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이 결방된다.
5일 오후 방송 예정이었던 마이리틀텔레비전은 MBC 2015 DMC 페스티벌 개막특집 K-ICT와 함께하는 K-POP 슈퍼콘서트 녹화방송으로 인해 결방된다.
K-POP 슈퍼콘서트에는 소녀시대, EXO, 김연우, 2PM, CN BLUE, 비스트, 현아, AOA, 빅스, 걸스데이, B1A4, EXID 등이 출연한다. 마리텔 MLT-10 후반전은 오는 12일 방송되며, MLT-11 인터넷 생방송은 다음날인 13일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박진경 PD는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마리텔 결방에 대해서 이상한 썰(얘기)이 돌고 있는 듯 해 잠깐 이야기 하자면 세상에 그 어떤 제작진도 자의적으로 프로그램을 결방시키고 그럴 순 없을 것”이라며 “‘상암 DMC 페스티벌’ 특집 편성 관계로 아쉽게 한 주 쉬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PD는 마리텔 시즌2 소문에 대해 “저희는 겨우 5개월째 되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시즌2 그런 건 당연히 없다. 제작진과 관계없는 그저 회사 편성상의 일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MBC
‘마리텔’ 오늘은 쉽니다… K-POP슈퍼 콘서트 방송
입력 2015-09-05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