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3위에 오르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출전의 불씨를 살렸다.
위성우(우리은행)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대만을 52대 45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은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번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우승국은 리우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며 2위와 3위는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국가들이 모여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권을 다투게 된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아시아여자농구]한국, 대만 꺾고 3위…리우행 불씨 살렸다
입력 2015-09-05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