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7’ 16차원 소년 조원국 ‘10cm 생각나게 하는 실력’

입력 2015-09-04 23:50
사진=Mnet ‘슈퍼스타K7’ 방송화면 캡처

‘16차원 소년’ 조원국이 독특한 매력과 뛰어난 노래실력을 선보였다.

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예선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심사위원 백지영은 참가자 조원국에게 “중학교 때부터 큰 가르침을 받은 특별한 음악 선생님이 있다고. 선생님이 누구냐”라고 물었다. 조원국은 머뭇거리다가 “유튜브”라고 답했다. 성시경은 “그 모든 사람에게 나눠준다는 그분”이라고 응수했고, 김범수는 “그래서 (지원서에) 무료강습이라고 쓰여있었던 거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윤종신은 “유선생님”이라고 표현했다.

유튜브에서 기타를 배웠다는 조원국은 수준급 솜씨와 노래 실력을 뽐냈다. 김범수는 “틀 안에 갇혀 있지 않다는 게 좋다”고 평가했다. 윤종신은 “지난해 곽진언에 이어 어떤 친구가 나올까 생각했는데 또 나온다니까. 전형적인 존 메이어 키즈”라고 말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