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누나의 천국 이야기 서른일곱 번째 이야기
걸어가는데 누군가 딸을 잃어버렸다며 전단지를 준다면 독자님들은 어쩌겠습니까. 저도 예전에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전단지를 받아 들고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지만 어떤 도움을 주지 못하고 제 갈 길을 갔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한 노숙인이 아빠의 비슷한 부탁에 수 시간동안 자발적으로 전단지를 들고 있었던 영상이 올라와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노숙인이 베푼 크나큰 선행은 참 뭉클합니다. 다시 이런 상황이 오면 저도 그럴 수 있을까요.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상이었습니다.
‘노숙인의 놀라운 행동을 담은 실험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지난 5월8일 영상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왔습니다. 4일 오후 10시30분 현재 349만7000여회 재생됐고 올라온 지 4개월이 지난 지금 이 시간에도 “감동적이다”며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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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누나37] ‘딸 찾는다’ 말 듣고 6시간 사진 든 노숙인 뭉클 (영상)
입력 2015-09-05 00:05 수정 2015-09-05 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