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누나37] ‘딸 찾는다’ 말 듣고 6시간 사진 든 노숙인 뭉클 (영상)

입력 2015-09-05 00:05 수정 2015-09-05 00:49
한 노숙인이 딸을 잃어버렸다는 행인의 말에 6시간 가까이 그 딸의 사진을 들고 앉은 모습. 왼쪽처럼 다소 밝을때 시작한 선행은 오른쪽처럼 날이 어두워지도록 이어졌다. 유튜브 영상 캡처

교회누나의 천국 이야기 서른일곱 번째 이야기

걸어가는데 누군가 딸을 잃어버렸다며 전단지를 준다면 독자님들은 어쩌겠습니까. 저도 예전에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전단지를 받아 들고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지만 어떤 도움을 주지 못하고 제 갈 길을 갔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한 노숙인이 아빠의 비슷한 부탁에 수 시간동안 자발적으로 전단지를 들고 있었던 영상이 올라와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노숙인이 베푼 크나큰 선행은 참 뭉클합니다. 다시 이런 상황이 오면 저도 그럴 수 있을까요.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상이었습니다.

‘노숙인의 놀라운 행동을 담은 실험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지난 5월8일 영상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왔습니다. 4일 오후 10시30분 현재 349만7000여회 재생됐고 올라온 지 4개월이 지난 지금 이 시간에도 “감동적이다”며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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