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 부리는 것 좀 봐~” 여자친구 안무 따라한 해외 男팬들

입력 2015-09-05 00:05 수정 2015-09-05 13:17

2015년 1월에 데뷔한 6인조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의 인기가 글로벌하다. 해외 남성 팬들이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의 안무를 완벽히 따라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일 “해외 케이팝 팬들 사이에서 화제 되고 있는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6명의 해외 남성들이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의 안무를 따라하고 있는 영상이 게재됐다. 6명의 남성들은 여자친구의 칼군무를 완벽히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여성스럽고 소녀다운 감성까지 놓치지 않고 표현해냈다.

여자친구 측 관계자는 이날 국민일보에 “영상을 확인했다”라며 “저희가 봐도 손동작, 발동작까지 너무 섬세하게 잘 표현해냈다. 안무를 소화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팬들은 “저 남자들 끼 부리는 것 좀 봐” “이렇게 보니까 얼마나 힘든 춤인 줄 알겠다” “한국어 가사 다 외운 것 같음 대단” “여자친구 뜨긴 했네요” “대박 귀염” “잘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7월 23일 발표됐다. 공개되자마자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걸그룹 대전 속 괄목할 만한 성적을 올렸다. 청순 비주얼에 보이그룹 못지않은 역동적인 군무가 더해지며 여자친구만의 이미지를 쌓고 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