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4일 김형석 작곡가의 스튜디오를 찾았다.
김 대표는 4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김형석 작곡가 스튜디오를 찾아 '원 드림 원 코리아(OneDreamOneKorea)' 녹음 및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여했다. '원 드림 원 코리아'는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새 통일 노래다.
한반도 통일의 열망을 담은 노래 '원 드림 원 코리아' 제작에는 작곡가 김형석, 작사가 김이나,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등이 참여했으며 EXO 등 인기가수들을 비롯해 김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홍용표 통일부 장관 등이 함께 노래한다.
이번 노래는 1947년 '우리의 소원' 이후 68년 만에 처음으로 민간 주도로 나온 통일 노래다. 음원은 오는 15일 양파·나윤권의 듀엣 버전과 합창 버전으로 나뉘어 발표되며, 내달 9일에는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ONE K' 통일 콘서트도 열린다.
이번 캠페인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부와 통일준비위원회, 광복 70년 기념 사업추진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무성, ‘복면가왕’ 작곡가 김형석 찾아간 이유는?
입력 2015-09-04 17:26 수정 2015-09-04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