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키이스트行에 “예능하지마세요” 라는 팬들 염원

입력 2015-09-04 16:19 수정 2015-09-04 16:21
엄태웅 트위터

배우 엄태웅이 누나인 엄정화와 함께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키이스트는 4일 오후 “엄태웅과 엄정화는 배우로서 스타로서 폭넓은 재능과 대중성, 그리고 신뢰성까지 확보하고 있는 배우다”며 “키이스트가 지니고 있는 강점과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키이스트에는 배용준, 손현주, 김수현, 주지훈, 임수정, 정려원, 한예슬, 박서준 등의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엄태웅은 현재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으며, 엄정화는 영화 ‘미쓰 와이프’의 주연을 맡았다.

엄태웅과 엄정화의 키이스트 계약 소식에 네티즌들은 “엄태웅 그냥 연기만 했으면 좋겠다. 1박2일 하기 전에 배우 아우라 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키이스트고 뭐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엄태웅 하차 좀” “엄태웅은 진짜 예능 쪽은 쳐다보지도 마라. 연기자 엄태웅은 엄포스라고 불릴 정도로 깔게 없는데 예능 이미지랑 겹치니까 별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