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플라자(원장 손문금)는 지난 2일 플라자 4층 회의실에서 지역의 여성 소기업 및 창업자 육성과 지원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전남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창업교육에서 상담 및 컨설팅, 자금 및 판로지원 등 도내 여성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여성플라자는 소상공인 창업교육과 사회적기업 창업학교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귀농·귀촌 여성, 퇴직자, 미취업청년 등을 대상으로 여성유망 소기업을 발굴·육성하게 된다.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판로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컨설팅 및 창업상담 등 사업화지원을 통해 더 많은 성공창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인해 양 기관에서 수탁운영하고 있는 전남광역새일센터와 전남일자리종합센터를 활용해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여성 기업은 경영상에 있어 마케팅 관리와 자금관리가 가장 큰 어려움이 있다고 조사됐다. 확충이 가장 필요한 제도는 자금지원, 세제지원, 판로지원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지원 정책 활용에서는 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부족이 어려움인 것으로 조사됐다.
손문금 원장은 “여성 기업인(창업자)이 소규모부터 성공적으로 창업해 안착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안정화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더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우천식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 기업인이 기업지원정보나 혜택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전남여성플라자와 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여성 창업자 지원 위해 협약
입력 2015-09-04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