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 10월 15일 창원서 개최

입력 2015-09-04 14:28

만반의 준비로 완성도 높인다, 조직위원회 세부 추진내용 발표

한국만성기의료협회(회장 김덕진, 희연병원 이사장)는 지난 3일 ‘제4회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 재개최 됨에 따라 조직위원회 회의를 열고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덕진 회장을 비롯해 한선심 부회장(전일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28명이 참석했다.

제4회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연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 학술대회는 ‘만성기 의료의 희망을 찾아서(Looking for the hope of post acute medicine)’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CECC에서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는 범 아시아 노인의료 발전을 위해 아시아만성기의료협회가 주최하고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 조직위원회와 한국만성기의료협회가 주관한다.

이날 회의는 현재까지의 진행 과정을 보고하고, 앞으로 추진 방향 및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회의에서는 중국만성기의료협회가 가맹국으로 참여해 한국, 일본, 중국 등 3개국 동시통역을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또한 학회에서는 ▲고령화 시대 아시아 만성기의료 재구성 ▲아시아 만성기의료 희망, 노인간호에서 시작이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며 이외에도 치매, 욕창, 재활, 요양 등 다양한 세션으로 나뉘어 주제에 맞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대회장을 맡고 있는 정영호 한국의료재단연합회장은 “만성기 의료의 국제적인 감각과 미래에 우리가 추구해야 할 노인의료의 참모습을 생생하게 전해드리겠다”며 “현장 중심의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과 아시아 국가들간에 뛰어난 지견을 공유하고 노인의료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미래를 향해 발전해 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창원 컨벤션센터 CECO를 방문하는 등 ‘제4회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