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1번째 식당 선정

입력 2015-09-03 16:17
호텔신라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11번째 식당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11번째 식당은 제주시 진남로에 있는 ‘미식촌’으로 2007년부터 운영해온 소규모 식당이다. 하루 평균 고객수 10명에 13만원 정도의 매출밖에 올리지 못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식당운영자 면담과 주변상권 조사를 통해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호텔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노후 주방 등 시설물도 다음달 중 재개장할 계획이다.

10호점까지 개장한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방송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관광 제주의 음식 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에게 재기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