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자전거 체험할 시민 모니터요원 모집

입력 2015-09-03 16:33 수정 2015-09-03 23:44
서울시가 오는 10월 공공자전거 시스템 본격 오픈을 앞두고 서울형 공공자전거 ‘따릉이 시민체험단’ 5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연말까지 공공자전거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카드를 지급받아 직접 이용해 보고 매월 시설·시스템 등 운영 전반에 대해 모니터링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만 15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10일 자정까지 이메일(realjihun@seoulgokr)이나 팩스(02-2133-1052)로 접수하면 된다.
체험단에게는 공공자전거 오픈행사, 자전거 축제 등 시가 주최하는 자전거 행사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우수 활동가에게는 시장표창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신촌 서대문 여의도 상암 성수 등 시내 5개 거점에서 공공자전거 총 2000대를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