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배우 이기홍이 한국에서 보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기홍은 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메이즈 러너2)’ 내한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태어나 6세까지 이곳에 살았다”며 “(지금 살고 이는) LA에는 눈이 없어서인지 한국의 겨울이 많이 기억이 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파트 앞에서 친구들과 눈 놀이 한 일이 생각난다. 친구들이 ‘기홍아 놀자’ ‘기홍이 엄마, 기홍이랑 놀아도 돼요’라고 한 기억이 있다”며 “한국에 오니 집에 왔다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영상] 이기홍이 기억하는 6세 때 한국… “기홍아 놀자~”
입력 2015-09-03 02:22 수정 2015-09-03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