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신도시에 롯데아울렛 광교점 개장

입력 2015-09-03 11:01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4일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 롯데아울렛 광교점을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16번째 아웃렛이자 10번째 도심형 아웃렛인 광교점은 패션 아웃렛을 기반으로 식품, 생활, 문화시설을 강화한 지역맞춤형 아웃렛이다.

롯데아울렛 광교점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영업면적은 2만 8959㎡이다 도심형 아웃렛 중에서는 광명점 다음으로 큰 규모다. 입점 브랜드 수는 총 260여개로, 기존 영업 중인 5개의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수준이다. 아웃렛 4층에는 광교지역 최초로 롯데시네마가 6개관, 889석 규모로 개장한다.

광교점은 다른 아웃렛에 비해 30~40대의 젊은 가족단위 고객이 많은 상권 특성을 반영해 ‘패밀리형’ 매장을 구성했다. 식음료(F&B) 매장과 생활용품(Living) 매장의 비중을 기존 도심형 아웃렛에 비해 3배 이상 늘렸다. 프리미엄 한식 뷔페 ‘풀잎채’, 부산의 명품 한식집 ‘풍원장’, 방이동 오징어 전문 요리점 ‘군산 오징어’ 등 전국에서 엄선한 30여개의 유명 맛집과 프랑스 블랑제리 브랜드 ‘곤트란쉐리에’ 국내 11호 매장 등 디저트 전문 브랜드도 다양하게 입점한다. 또한 아웃렛 최초로 1층에 334㎡ 규모의 ‘LG전자’ 매장도 들어선다. 출고가 대비 20~30% 상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덴비’ ‘코렐’ ‘템퍼’ ’다우닝’ 등 20여개의 해외 유명 가전, 가구 매장이 들어서 있다. 아동 체험 공간(타요 키즈 파크), 어린이 영어 카페(부밀리), 완구 및 키덜트 샵(엘카, 센토이) 등도 입점했다. 화원, 세탁소, 편의점, 헤어숍, 롭스(LOHB’s)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도 들어와 있어 ‘원스톱 쇼핑·문화 시설’로 구성돼 있다.

정후식 롯데아울렛 광교점장은 “광교점은 패션 브랜드와 더불어 유명 F&B, 생활가전매장, 문화 시설 등을 한 곳에 모은 ‘라이프 스타일’ 아웃렛으로 조성했다”며 “상권 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 받는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아울렛 광교점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4일부터 13일까지 롯데카드로 20만·40만·60 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기간 동안 모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폭스바겐 폴로 자동차, 접이식 자전거, 시네마 관람권 등을 증정한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