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불가피한 가슴 아픈 결정이었다” 이혼 심경 고백

입력 2015-09-02 23:52

방송인 김구라가 이혼 심경을 밝혔다.

김구라는 2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어렸을 때 노주현 같은 행복한 가정을 꿈꿨다”라며 “사실 저는 이런 일이 생길지 몰랐다. 굉장히 고민되는 불가피한 가슴 아픈 결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죄나 흉은 아니지 않는가. 앞으로 방송하면서 전국에 계신 많은 이혼남, 이혼녀의 파이팅,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구라는 “‘나 혼자 산다’ PD한테 연락이 왔다”라며 “농담으로 형님 이제 나 혼자 산다 출연해도 됩니다 하더라. 그래서 난 동현이랑 둘이 산다고 보냈다”고 밝혔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