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창단한 북한 ‘청봉악단’이 처음으로 외부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공훈국가합창단이 청봉악단과 합동 출연하는 초대공연이 8월 31일 저녁 러시아 차이콥스키명칭음악단에서 대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청봉악단 가수들은 공훈국가합창단 단원들과 함께 러시아 연가곡 ‘평화를 위하여’를 비롯해 다양한 곡을 불렀다. 청봉악단은 제1비서 부인 이설주가 관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포토] 김정은의 ‘청봉악단’ 러시아서 공연… 창단 후 첫 공개
입력 2015-09-03 0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