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살 차이 나는 송해와 조우종 아나운서 KBS 2 ‘나를 돌아봐’ 합류 11일 방송부터 나와

입력 2015-09-02 21:19
송해
조우종
국민 MC 송해(88)가 ‘손자뻘’ 되는 조우종(39) KBS 아나운서와 함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 합류한다. 8일 첫 촬영을 할 예정이고 11일 방송부터 등장한다.

송해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어 온 최고령 MC이고, 조우종 아나운서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1대 100’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방송되는 ‘나를 돌아봐’는 ‘역지사지’를 콘셉트로 조영남-이경규, 김수미-박명수, 최민수-이홍기 등 세 팀의 연예인이 출연했다. 그러나 배우 최민수가 촬영 도중 PD를 폭행한 일로 지난달 24일 프로에서 하차했고, 최민수 짝꿍이었던 가수 이홍기도 결국 하차하는 것으로 2일 결정됐다. 4일 방송에는 조영남-이경규, 김수미-박명수 팀만 등장할 예정이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