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가 전남 순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스레인지를 무료 설치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순천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65세 이상 어르신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원도심지역인 매곡동과 옥천동지역의 어르신 285가구에 타이머 콕과 안전장치가 부착된 가스레인지를 설치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노후가스시설 개선은 물론 가스안전장치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스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취급자부주의로 인한 가스레인지 과열화재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2008년부터 지금까지 65세 이상 고령자가 거주하는 8만8000여 가구에 타이머 콕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도 3만8000여 가구에 가스안전기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한국가스안전공사 순천시 어르신 285가구에 가스레인지 무료 설치
입력 2015-09-02 17:34 수정 2015-09-02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