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절반 “어학능력시험 비용이 제일 아깝다”

입력 2015-09-02 16:20

취업 준비생이 가장 아까워하는 비용은 ‘어학능력시험 비용’이었다.

취업포털인 잡코리아는 2일 취업준비생 283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취업준비할 때 아까운 비용’을 묻는 질문에 취업준비생의 54.1%(복수 응답)이 ‘나날이 오르는 어학능력시험 비용’이 아깝다고 답했다. 뒤이어 교통비(35.4%), 인적성검사 교재비(31.9%), 취업스터디 카페 음료값(31.2%), 서류 제출용 사진 비용(24.4%)였다.

이들은 한달 평균 22만8183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21.5%는 취업 준비에 들이는 비용이 취업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