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초교파장로회 임역원수련회 개최

입력 2015-09-02 15:24
광주광역시 초교파장로연합회는 최근 호남신학대학교 노영상 총장을 강사로 초청해 임역원 수련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광주 프라도호텔에서 개최된 수련회는 ‘광주복음화와 3박자 선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류인구 수석부회장은 환영인사에서 “광주는 교파를 초월한 장로회를 통해 그동안 기도회와 영성운동을 개최하는 모범을 보였다”며 “초교파 장로회가 광주지역 복음화를 주도하는 모임이 되도록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노영상 총장은 특강에서 “한반도에 복음의 씨앗을 심었던 초기 선교사들은 의사와 목사, 교사가 하나 되어 목회를 시작했다” 며 “의료와 복음, 교육이 삼박자를 이룬 선교가 이뤄진다면 어느 곳에서도 한국교회와 같은 부흥의 기틀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광주 복음화의 관건은 여러분의 기도와 헌신에 달려있다”며 “복음 앞에 집합하지 않으면 우리 삶에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마음속에 새기고 그 목표를 향해 결단하자”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초교파장로연합회는 매년 다양한 영성세미나를 통해 회원들의 신앙 수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