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미연이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준 티켓으로 야구를 관람했다.
김미연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피츠버그 PNC 파크”라며 “강정호 야구 선수가 준 티켓으로 응원 열심히 했습니다. 멋집니다.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미연은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팀의 모자부터 응원복까지 완벽히 갖추고 티켓을 들고 응원하고 있는 모습이다. 2002년 MBC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미녀’ 개그우먼으로 활동한 김미연은 긴 생머리와 함께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했다.
김미연은 과거 SNS를 통해 피츠버그 팬으로서의 팬심을 여러 번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피츠버그 모자를 쓰고 “응원 기도 파이팅!”이라는 셀카를 올리기도 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미국유학? 그것도 피츠버그로?" "친분과시 인증샷" "의외의 인맥" "건강하게 유학생활 잘 하세요" "완전 딴 사람됐네" "영어공부 열심히하세요" "강정호는 안돼요"라며 질투섞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김미연은 2014년 영화 ‘환생' 출연 이후로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포인트 파크 대학에서 공부 중에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강정호가 준 티켓으로 응원한 개그우먼 김미연…“나 이런사람이야”
입력 2015-09-02 13:51 수정 2015-09-02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