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커플’ 조현민-최설아, 3년반 비밀열애 끝 결혼

입력 2015-09-02 10:44

개그맨 조현민(35)과 최설아(30)가 3년여 열애의 마침표를 찍고 결혼한다.

조현민 최설아 커플은 오는 10월 25일 서울 여의도동 KT웨딩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개그맨 권영찬이 결혼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11년 MBC ‘웃고 또 웃고’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선후배 사이였던 두 사람은 조현민의 적극적인 대시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3년 6개월간 교제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열애 사실을 알리지 않고 비밀 연애를 이어왔다.

신혼여행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각자 방송 스케줄을 고려해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신접살림은 인천의 한 아파트에 꾸린다.

조현민은 MBC ‘개그야’ ‘미남들의 포차’ ‘웃고 또 웃고’ ‘코미디에 빠지다’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MBC 17기 공채 개그우먼인 최설아는 ‘개그야’ ‘하땅사’ ‘웃고 또 웃고’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 출연했다. 현재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모란봉 홈쇼핑 코너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