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대 구리전선 상습 절도 형제 검거

입력 2015-09-02 08:27
경남 진주경찰서는 상습적으로 구리전선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강모(48) 씨를 구속하고 동생(45)을 추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강씨 형제는 지난달 27일 오전 1시30분쯤 전남 곡성군 소재 자동차부품공장에 침입해 구리전선 1000㎏(시가 15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1년간 모두 4차례에 걸쳐 3억3000만원 상당의 구리전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장에서 구리전선이 없어진다는 첩보를 토대로 수사에 나서 이들을 붙잡았다.

진주=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