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 초창기부터 현장을 누볐던 원로 스포츠 기자들이 취재 뒷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한국체육언론인회(회장 박태웅)는 (재)소강민관식육영재단의 지원을 받아 ‘스포츠와 함께 한 열광의 세월(부제: 광복 70년, 스포츠 기자들의 이야기)’를 1일 펴냈다고 밝혔다.
1950년대부터 스포츠 기자로 활약한 원로 체육 언론인들부터 최근 은퇴한 기자까지 생생한 경험담과 취재 비화들이 책에 담겨 있다.
제1장 씽씽베리 회장님, 제2장 아, 금단아! 애끓은 마음, 제3장 손기정의 하염없는 눈물, 제4장 하얀 발이 준 감동, 제5장 못 가본 길이 아름답더라 등 총 5장 32개 기사로 구성됐다.
모두 376쪽 양장본으로 꾸며진 책은 비매품이지만 구입을 원하는 사람은 250명 한정으로 한국체육언론인회(☎ 02-777-6072) 또는 네이버카페(cafe.naver.com/ksja2005)에서 신청하면 된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스포츠 원로 기자들, 취재 뒷이야기 책으로 발간
입력 2015-09-01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