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전남 섬 전국 최초로 거점보건지소 4곳 설치

입력 2015-09-01 16:24
전남도는 섬 지역의 열악한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보건지소 기능을 대폭 확대한 거점보건지소를 신안 가거도 등 4곳에 설치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거점보건지소 설치는 전국 최초이며, 대상 섬은 신안군 가거도를 비롯해 홍도, 암태면, 하의면 등이다. 이들 4곳에는 국비와 도·군비 68억8300만원을 투입해 보건지소를 신·증축하게 된다. 이곳에는 자동혈액분석기와 디지털방사선촬영장치 등 의료장비를 보강해 24시간 진료 가능한 응급처치실과,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물리치료실 등을 운영하게 된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