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1일 오전 경기청사에서 수원서부·안산단원·시흥 3개 경찰서 기동순찰대 통합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신명 경찰청장이 직접 참석, 기동순찰대의 역할과 활약을 강조했다. 김종양 경기청장, 수원서부·안산단원·시흥 경찰서장 및 기동순찰대 대원 등 172명이 참여했다.
이번 기동순찰대 신설로 경기청에는 기존 2개서(부천원미·의정부)를 포함해 총 5개의 기동순찰대 가 운영된다.
기동순찰대는 야간전종 근무(야간-야간-비번-휴무)를 실시해 치안수요가 많은 야간 시간대 치안인력을 최대한 확보하는 차원이다.
기동순찰대는 기존의 지·파출소와는 달리 경찰서 전체를 관할구역으로 해 위력순찰 및 다수의 경찰력 집중 투입 등을 통해 경기도의 치안능력을 강화하는 임무를 맡는다.
강 청장은 “‘112신고는 경찰업무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자세로 총력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가시적·목적 지향적인 순찰을 통해 주민안전을 위협하는 불안요인을 제거하고 생활 속 법질서 확립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112신고는 경찰업무의 시작이자 끝… 경기청, 기동순찰대 통합발대식
입력 2015-09-01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