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한국전쟁 시 대통령 거처로 사용한 충남도지사 관사 83년만에 개방

입력 2015-09-01 15:06

대전시 중구 대흥동 소재 옛 충남도지사 관사가 83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대전시는 1일 중구 대흥동 소재 옛 충남도지사공관에 대한 긴급 보수공사를 마치고 오는 5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1932년 건축된 충남도지사 관사는 한국전쟁 당시 대통령 임시 거처로 사용했다. 개방행사로 ‘옛 충남도 관사촌 오픈하우스’에서 프리마켓, 인형극, 하우스콘서트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프리마켓에서는 안 읽는 책을 가져오면 쿠폰으로 교환, 생활용품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