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생명의 전화(이사장 안인수)는 3일부터 21기 시민상담교실을 운영한다.
시민상담교실은 11월 26일까지 생명의 전화 교육실에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모두 50시간 이상 강의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김영걸 포항 생명의 전화 원장(포항동부교회 목사), 김남순 소장, 정욱호 수성대 교수, 신성만 한동대 교수, 류미경 포항제철서초등학교 교장, 문은주 선린대 교수, 이수용 계명대 교수, 장혁란 포항대 교수, 김영호 대구대 교수, 조필제 법률구조공단 포항출장소장, 조경래 경북노인보호전문기관장, 최승애 상담센터장, 김태현 신경정신과 원장, 박재연 대구대 교수, 이자리 대구시 청소년성문화센터장, 임영진 대구대 교수, 권란희 양학중학교 전문상담사, 정영숙 가족사랑샘터 소장, 김언정 포항 생명의 전화 이사 등 20여명이 선정됐다.
수강과목은 종교와 인생, 생명의전화이야기, 인간관계 훈련, 인간발달의 이해, MBTI를 통한 자기 이해, 중독, 상담이론, 상담기법훈련, 가정의 기능과 중요성, 가정폭력의 심리적 현상, 가정폭력의 절차와 대응, 노인의 이해와 상담, 가족상담, 정신과적 질환의 이해와 자살예방, 청소년 상담, 성상담의 실제, 긍정심리, 비폭력 대화, 해결중심 상담기법, 상담실습, 색채심리 등이다.
대상은 20세 이상 상담에 관심 있는 자, 시민상담교육 수료자 및 타 지역 수료자이다.
시민상담교실 수료자에게는 전화상담원 수료증이 수여되며 생명의 전화 각종 교육 참여기회가 부여된다. 전국대회와 세계대회 참가자격도 주어진다.
접수마감은 2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40명에 한한다.
교육비는 15만원이다.(농협 351-0784-7430-03/포항 생명의 전화)
포항 생명의 전화 관계자는 “자기성장과 전문성 있는 상담봉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생명의 전화는 생의 여러 고민과 위기, 복잡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서로 돕고자 하는 사회봉사 운동으로 전화상담 봉사원들이 24시간 내담자를 상담해 오고 있다.(054-252-9177, 242-0015)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포항 생명의 전화, 3일부터 21기 시민상담교실 운영
입력 2015-09-01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