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청년고용지원센터 연다

입력 2015-09-01 14:59
현대차그룹이 3년간 1만2000여명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청년고용지원센터’를 출범한다.

현대차그룹은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 청년 고용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청년고용지원센터를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고용지원센터는 현대차그룹이 3년간 1200억원을 투자해 1만2000여명의 취업과 창업을 돕는다는 ‘현대차그룹 청년 채용 및 취업 지원 방안’을 시행하기 위한 전담기구다. 센터는 앞으로 청년들의 채용, 취업, 창업을 위한 구체적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청년 취업과 창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그룹 해외 인턴제 시행 지원,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교육기관(대학, 마이스터고 등)과의 협력,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프로그램 협업 등 청년 고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현대차그룹은 2016년부터 도입 예정인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고용 디딤돌’의 주관 기관인 ‘자동차 부품산업진흥재단’과 협력해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