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적 결방 아냐”…‘마리텔’ PD 시즌2 제작설 일축

입력 2015-09-01 14:25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박진경 PD가 시즌2 제작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진경 PD는 31일 자신의 SNS에 “이번 마리텔 결방에 대해서 이상한 설이 돌고 있는 듯 하여 잠깐 이야기 하자면 세상에 그 어떤 제작진도 자의적으로 프로그램을 결방시킬 순 없을 겁니다”라며 “상암 DMC 페스티벌 특집 편성 관계로 아쉽게 한 주 쉬게 되는 거고요”라고 결방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니 물론 시즌2 그런 건 당연히 없습니다. 시즌은 1년 단위이지요. 저희 아직 겨우 5개월 째 되어가는 프로그램 입니다”라고 시즌 2 제작설에 대해 일축했다. 또 “하여튼 제작진과는 관계없는 그저 회사 편성상의 일임을 알려드립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앞서 5일 방송되는 마리텔이 2015 DMC 페스티벌 특집 편성 관계로 결방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마리텔이 시즌2 제작을 위해 결방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했다.

MLT-10 후반전은 12일 방송되며, MLT-11 인터넷 생방송은 다음날인 13일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