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장소 금강산 면회소 유력…실무접촉은 판문점

입력 2015-09-01 14:06

추석 계기 남북 이산가족 상봉 장소로 금강산 면회소가 유력해지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1일 “북측은 이산가족 상봉 장소로 금강산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면회소가 설치돼 있고 작년 2월 이산가족 상봉 때도 이용됐던 만큼 금강산 면회소가 유력하다는 의미다.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은 오는 7일 판문점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실제 상봉 행사는 준비기간 등을 고려하면 다음 달 초·중순쯤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