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루니를 처음 본 소년반응 화제…입이 “쩍”

입력 2015-09-01 11:25 수정 2015-09-01 11:30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좋아하는 축구스타가 내 눈앞에 갑자기 나타난다면?’

축구 에스코트 소년이 눈앞에 나타난 루니를 보고 깜짝 놀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완시 시티와의 4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날 중계방송에서 눈길을 끈 한 소년의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고 있다.

이 영상에서 스완지시티와 맨체스터의 선수들은 경기장에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스완지시티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과 함께 입장을 준비 중인 에스코트 소년도 함께 서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 소년은 자신의 옆에 루니가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 모습이다.

잠시후 검은색 옷을 입은 심판이 소년의 뒤를 스쳐 지나갔고 소년이 그 심판을 바라보며 자리를 비켜줬다. 그런데 소년의 시야에 뜻밖의 인물이 들어왔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선수 웨인 루니였다.

루니는 눈앞에서 직접 본 소년은 루니를 본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입을 떡 벌리고 위 아래로 루니를 훑어봤다.

이 영상은 SNS에서 60만회 이상 재생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맨체스터와 스완지시티의 경기는 0대 1로 스완지 시티가 뒤진 가운데 후반 13분 기성용 선수가 교체 출전해 2대 1 역전승을 이끌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